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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판결]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래퍼 장용준 씨, 징역 1년 확정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 씨에게 징역 1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4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 혐의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2도10109).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 씨는 2021년 […]
법률 -
[법률신문] [판결] (단독) 오픈마켓에서 ‘상표권 침해 상품’ 거래 있더라도
오픈마켓인 쿠팡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업자가 자신의 상표권을 침해한 유사 상품이 쿠팡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도 쿠팡 측이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수십억 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오픈마켓의 특성을 고려할 때 오픈마켓인 쿠팡측이 상표권 침해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적극 검색해 삭제해야 할 의무까지 진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재판장 […]
특허 -
[법률신문] ‘마약범죄 특별수사팀’, 서울중앙·인천·부산·광주지검 4곳에 설치
검찰이 전국 4개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설치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대검찰청(검찰총장 이원석)은 14일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 부산지검, 광주지검 등 4개 검찰청에 관세청, 국가정보원,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4개 검찰청 수사팀의 전체 규모는 70~80명이 될 전망이다.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대규모 마약류 밀수출, 밀수입, 의료용 마약 불법 […]
법률 -
[법률신문] [판결] 이전 직장의 뉴스레터 표절한 직원… 책임은?
이전 직장에서 발행하던 뉴스레터를 허락 없이 변경하고 이를 마치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것처럼 개인 블로그에 올린 직원이 손해배상책임을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재판장 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달 16일 준법감시 관련 인증업체인 A 사가 B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0가합589318)에서 “B 씨는 A 사에 7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B 씨는 준법경영 등에 대한 ISO표준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
법률 -
한국, 2년 연속 아시아 지역 최고의 혁신국가로 선정!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세계 혁신지수에서 대한민국이 아시아지역 2년 연속 혁신역량 1위, 132개국 중 종합 6위 국가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스위스가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하였고 미국, 스웨덴, 영국, 네덜란드, 한국 순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7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1위, 13위를 차지하였다. 세계지식재산기구는 제도, 인적자본및 연구, 인프라, 시장 고도화 등 투입 부문 […]
특허 -
[법률신문] [판결] ‘코인 사기’ 구체적 판단기준 제시한 첫 판결
가상화폐를 이용한 사기 범죄를 판단하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한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지난달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0억 원을 선고했다(2021고합925). A 씨는 2019년 4월 블록체인 기반의 웹툰 플랫폼을 만들고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를 유통해 투자자들에게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의 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면서 […]
법률 -
[법률신문] “우리 기업 ‘특허우산’ 되어줄 토종 NPE 활성화 절실”
해외 특허관리전문업체(NPE)가 한국 기업을 겨냥한 특허침해소송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과 발명자의 ‘특허우산’이 되어줄 토종 NPE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한국 기업이 연관된 국제 특허소송들이 미국 내 특정 주(州)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소송을 한국 법원 관할로 끌고 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온다. 국제 특허소송 미국 특정州에서 집중적으로 제기 대표적인 한국 NPE로는 2010년 설립된 […]
특허 -
[법률신문] [판결] 대법원, ‘명예 살인 위협’ 파키스탄 부부 난민 인정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해 파키스탄으로 돌아가면 가족으로부터 살해를 당할 수도 있는 이른바 ‘명예 살인’ 위협에 시달린 파키스탄인 가족이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았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지난 7월 28일 파키스탄 국적의 A 씨 가족이 인천 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낸 난민불인정 결정 취소소송(2022두41751)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한국에서 유학하던 A 씨는 2016년 본국으로 돌아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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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발명자가 될 수 없다”특허출원 무효처분
특허청은 ‘자연인이 아닌 인공지능(AI)을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인공지능이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특허출원에 대해 무효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건은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자 스티븐 테일러가 ‘다부스(DABUS)’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을 발명자로 표시한 국제특허출원건이다. 출원인은 이 발명과 관련된 지식이 없고 자신이 개발한 인공지능 다부스가 일반적인 지식을 학습해 식품용기 등 2개의 서로 다른 발명을 스스로 창작했다고 주장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
특허 -
[법률신문] 상대방 몰래 녹음한 뒤 소송증거 제출은 ‘음성권 침해’
여럿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던 당사자 일방이 몰래 대화 내용을 녹음해 녹취서를 소송 증거로 제출되도록 한 것은 다른 대화 참여자의 음성권을 침해한 불법행위에 해당해 위자료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최근 대화 녹음이나 녹취서 등을 소송 등에서 증거자료로 제출하는 일이 빈번한데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가족부 공무원인 A 씨는 2020년 2월 갑질 행위 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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