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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檢, ‘빗썸 관련 의혹’ 배우 박민영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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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의 배임·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 씨의 옛 연인인 배우 박민영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
는 13일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강 씨가 빗썸 관계 회사에서 부당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빗썸 관계 회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 차명 거래에 박 씨의 이름이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는 지난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강 씨는 빗썸 관계 회사인 비덴트·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등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CB를 발행한 뒤 주가를 띄워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의 지분 34.2%를 보유한 단일 최대 주주이고, 빗썸홀딩스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 코리아의 대주주다. 비덴트의 최대 주주는 인바이오젠이며,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의 대표는 강 씨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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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 법률신문 La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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