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 청장은 특허미생물 관련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통합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11월 21일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특허청은 미생물 발명의 특허출원 및 분양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생물 기탁, 분양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바 있으며, 이러한 제도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체계를 개발했다.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체계의 구축으로, 특허청과 4개 미생물 기탁기관은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탁,분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출원인은 별도의 미생물기탁증 사본을 제출하지 않고 바로 출원할 수 있고, 기탁 미생물을 분양받고 싶은 사람도 별도의 서면증명서 없이 기탁기관에 바로 분양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출원시 기탁증 제출을 생략하고 온라인으로 미생물 분양자격 증명신청이 가능하도록 특허출원 체계인 ‘특허로’를 개편하였으며, 특허검색체계인 ‘키프리스’를 통해 특허미생물 관련 정보를 일괄해서 검색 및 조회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서을수 특허청 용복합기술심사국장은 “특허미생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게 되어 특허출원시 필요한 미생물의 기탁,분양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미생물관련 출원인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특허청